금천구는 밑반찬 지원 바우처 사업인 ‘다함께 찬찬찬’의 신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함께 찬찬찬’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지원하는 금천구만의 특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정된 반찬가게에서 월 4만 원 한도로 반찬을 구매해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저소득(차상위계층, 맞춤형급여 대상자 등) 1인 가구 400명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9월부터는 600명으로 지원대상을 늘렸다. 또한 명절에는 특식을 위한 2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금천구는 이번 신규 모집을 통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밑반찬이 필요한 1인 가구 600명을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맞춤형급여대상자(기초수급자) 또는 긴급지원 대상자 등이다. 5월 16일부터 6월 10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마감되면 연령, 소득수준, 건강 상태 등 선정기준에 의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우리 구만의 특화 사업인 ‘다함께 찬찬찬’ 사업으로 저소득 1인 가구가 건강한 한 끼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신 있고 활기차게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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