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대표이사 회장 최태원)·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 기업인 테라파워(대표이사 이성균)와의 사업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 향후 그린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넷제로(Net-Zero)’ 실행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17일,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 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17일 서울 서린사옥에서 장동현(맨 왼쪽) SK 부회장과 김준(맨 오른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대표이사와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