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에서 6월 3일(금) 오후 6시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하는 공연 ‘대숲소리 북콘서트Ⅱ’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상 속 힐링 북 콘서트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첼로’를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Book Curation, 특정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별해 제안하는 것)을 비롯해 첼리스트 김영환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원을 초청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영환은 예원음악콩쿠르 1위, 대구음악협회콩쿠르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독산도서관 1층 야외열람실에서 진행되는 북콘서트에서는 △ 바흐 ‘무반주 조곡 1번 사장조’ △ 쥘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 △ 슈만 ‘트로이메라이’ △ 엔니오 모리꼬네 ‘넬라 판타지아’ △ 안토니 드보르작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클래식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5월 20일(금)부터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참여공간-문화프로그램 신청’에서 사전 접수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어 아쉬웠을 구민을 위해 일상 가까운 곳에 있는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초여름 저녁 펼쳐지는 현악 클래식 공연을 마음껏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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