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이사 정승일)이 비나텍(대표이사 성도경)과 대용량 MW(메가와트)급 슈퍼커패시터 ESS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기반 구축에 나선다. 주파수 조정용 배터리 부하경감을 통한 수명연장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해 주파수 조정용 ESS(에너지저장장치)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잦은 주파수 변동으로 충방전 횟수가 증가해 배터리 화재와 수명 단축 등의 문제가 발행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설치환경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ESS 개발이 요구됐다.

23일 전북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주파수 조정용 슈퍼캡 계통연계시스템 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