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지난해 사회적 가치 측정 값이 3년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계를 강화해 기존 분류체계를 ‘경제간접 기여성과, 환경성과, 사회성과, 거버넌스’로 변경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28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1조1473억원 증가해 최근 3년 내 최고 수준이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비 129% 증가한 1조7115억원, ‘환경성과’는 11% 늘어난 9489억원, ‘사회성과’는 33% 개선된1656억원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지난해 7월 1일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 스토리 데이(Financial Story Day)’에서 ‘카본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전략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