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유세웅 ]

신규 간호사로 막 독립했을 때 중환자실에서 장기간 입원하고 계신 태건님(가명)을 본 적이 있다. 심장수술을 하러 왔다가 복부 쪽에 문제도 발견되어 상태 회복을 위해 치료받고 있던 분인데 몸무게도 좀 나가시고 몸에 욕창이 있어서 자주 체위변경을 해 드려야 하는 분이었다. 그리고 기관절개술을 시행받아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의사소통이 어렵고 가래를 자주 흡인해주어야 하는 분이었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