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을 각각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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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7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수도권 3곳 가운데 서울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수성에 성공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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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의 경우 김은혜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막판까지 김동연 후보를 근소한 격차로 앞서갔지만, 김동연 후보는 2일 오전 5시 32분께 처음 역전한 뒤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이날 오전 7시 4분께 당선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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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서는 ▲충북 김영환 ▲충남 김태흠 ▲세종 최민호 ▲대전 이장우 등 국민의힘이 모두 석권했다.
영남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대구 홍준표 ▲경북 이철우 ▲부산 박형준 ▲울산 김두겸 ▲경남 박완수 등이 당선됐고, 강원도지사에 김진태 후보도 승리했다.
민주당은 경기 외에 ▲광주 강기정 ▲전남 김영록 ▲전북 김관영 ▲제주 오영훈 등 4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이 17개 시·도 가운데 과반이 넘는 12곳에서 승리한 것은 유권자들이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어준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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