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주원 ]

나는 현재 진로가 없다. 그래서인지 진로를 향해 무소의 뿔처럼 전진하는 사람들이 유독 빛나 보인다. 돌이켜보면 어려서부터 원하는 진로가 없었다. 중학교에 진학하고 이후로는 희망 진로 칸에 무언가를 채워야 했기에 정했던 진로들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