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노주선 ]
사람을 한문으로 표현하면 "인간(人間)"이라고 한다. 그 뜻을 나누어 생각해보면 사람 '인(人)'에 사이 '간(間)'이 합쳐져서 "인간"이라는 표현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인(人)'에 대해서 여러가지 해석이 있기는 하나 이를 두 사람이 기대어 있는 모습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즉, 사람의 인생이란, 다른 사람과의 교류나 관계를 전제로 하고 있고 그 안에서(즉,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총체적인 활동을 포함하는 것이 결국은 사람(즉, 인간!)이다.
이 떄문에 사람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은 모두 "사람"과의 관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상담이나 코칭 장면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기쁨과 즐거움도, 그리고 분노와 슬픔도 대부분은 '사람'과 관련하여 발생한다. '사람'때문에 웃으며, '사람'때문에 울고, '사람'으로 인해 분노하지만, '사람'으로 치유받는 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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