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들의 식품 트렌드는 단연 ‘비건’(Vegan·채식주의)이다. 환경과 건강에 관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비건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 식품기업들이 비건 브랜드와 제품을 론칭하며 ‘비건전쟁’을 펼치고 있다. '가치소비'와 '맛' 두 마리 토끼를 충족시킬 비건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체육 시장 연 5.6%↑… 국내 채식 인구 150만
비건은 육류 등 동물성 원료를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자(Vegetarian)에서 유래됐다. 최근에는 동물 실험을 거친 제품, 모피∙가죽 등 동물 유래 제품까지 사용하지 않는 생활 개념으로 확산됐다. 국내에서 통칭하는 비건식품은 대부분 ‘식물성 대체육’으로 콩, 깨, 대두 단백질 등을 주원료로 이용하고 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