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이 올해 2분기 매출액 12조2399억원, 영업이익 8785억원, 당기순이익 71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7.0% 증가했지만 원부재료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영업익과 당기순이익은 59.0%, 54.1% 감소했다.

LG화학 본사가 위치해 있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5조9876억원, 영업이익 5132억원을 기록했다. 원부재료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태양광 POE(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 기저귀용 SAP(고흡수성수지) 등 차별성 있는 제품을 기반으로 8.6%의 수익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