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4262억원, 영업손실 2558억원, 당기순손실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감소했고 영업손익, 당기순손익은 적자 지속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러시아 프로젝트의 매출 차질 발생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6.9% 감소했다. 올해 초 러시아 사태 발생 이후 설계 단계였던 러시아 프로젝트들에 대한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발주처와 협의 과정에서 생산 착수가 지연되면서 계획 대비 매출액 차질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