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회장 구자균)이 2분기 매출액 8788억원, 영업이익 600억원, 당기순이익 266억원을 달성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61%, 27.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17% 감소했다.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전경. [사진=LS그룹]

2분기 전력기기는 매출액 2206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3%, 34% 증가했다. 국내, 해외 매출 증가와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성됐다. 다만 회사는 3분기 국내 유통물량 감소와 함께 유럽,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전력인프라는 매출액 2007억원, 영업손실 16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53%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지속했다. 국내 대기업향 매출과 해외 배터리사 물량 확대로 매출액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