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유세웅 ]
'하나, 둘, 셋'
형욱(가명)님은 수술 직전에 숫자를 세보라는 의료진의 말대로 하나, 둘, 셋을 따라 했더니 잠들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눈을 떴을 때 두 손은 묶여 있었고,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여기가 어디지? 왜 이렇게 목이 마를까?'
형욱 님은 불안하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마취약제를 사용한 탓인지 머리가 아팠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수술받으러 수술실로 향했다는 사실이 흐릿하게 기억났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