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밸브 제조 기업 비엠티(대표이사 윤종찬)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84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2%, 498.2%, 402.5%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며 영업이익률은 22.7%이다.
반도체, LNG(액화천연가스)선, 오일·가스 플랜트 등 수요처 전반으로 피팅·밸브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원자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가 인상, 생산 효율화,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 아울러 반도체·조선향 주요 제품들의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 3월 초 아람코 인증 획득 후 오일·가스 플랜트향 매출이 늘어난 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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