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이사 김태영)이 2분기 영업수익 695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비 영업수익은 2.81%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66%, 11.99%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2월 말 국내 출시 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3’의 흥행이 견인했다. ‘뮤 아크엔젤2’의 대만 서비스 준비 외에 크게 사업비용이 늘지 않은 것도 영업이익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26일 시작한 ‘R2M(현지명 ‘중연전화’)의 중화권(대만∙홍콩∙마카오) 서비스는 대만 매출 순위 10위권으로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개발부터 출시까지 웹젠이 직접 준비했으며, 3분기에도 견조하게 실적을 이어가고 중화권에서 게임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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