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이사 강희석)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조1473억원, 영업손실 123억원, 당기순손실 63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비 매출액은 21.9% 증가하고 영업손익,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인사비 등 판관비 증가와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SCK컴퍼니와 G마켓의 무형자산 감가상각비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 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1.7% 늘어난 3조9607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은 19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분기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 총매출액은 전년비 4.1% 늘어난 2조9002억원이었다. 기존점 역시 3.8% 신장하며 8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문점은 수익성 및 사업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으로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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