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이사 김형기)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90억원, 영업이익 741억원, 당기순이익 39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비 19.80% 증가하며 2분기 최초 5000억원 고지를 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비 각각 2.75%, 38.61% 감소하며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다만 올 2분기에는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전 제품군의 글로벌 처방이 고르게 확대된 가운데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매출이 증가했고, 램시마SC 처방이 확대되는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의 처방 확대가 지속됐다. 램시마는 미국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시그나 등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된 후 매분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6월에는 시장 점유율 30%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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