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윙윙~~"

29일 오전 전북 김제 새만금의 광활한 옥토 부지에 트랙터 16대가 굉음을 내며 움직이자 잡초가 술술 뽑혔다. 농부가 고단하게 하던 농삿일을 기계화·자동화된 디지털 기술이 대신하며 생산 비용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장면이 시연되자 참가자들은 저절로 찬탄과 박수를 보냈다.

'아시아 식량위기 대응 디지털 정밀농업 시연회'가 29, 30일 이틀간 새만금 농생명 부지에서 새만금 아시아식량한보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 정운천 국회의원, 이원근 박사, 최병문 대표) 주최로 진행됐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농촌진흥청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