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대표이사 김치환 이동원)가 7일 오전 10시 개인주주, 일반인 투자자, 기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 회사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며 한국IR협의회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실적리뷰, 중장기 성장 비전,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진행 현황 설명, 주주의견 청취가 예정돼 있다. IR자료는 기업설명회 당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 및 삼기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삼기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369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02%, 74.14%, 81.32% 감소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기의 매출액 감소는 고객사들의 생산차질과 함께 자회사, 협력사에 대한 원재료 거래방식 변경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는 고객사들인 현대차, 기아, VW,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LG에너지솔루션 등의 생산 회복과 함께 납품이 증가하고, 원재료가 상승의 판 가 전가도 이뤄지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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