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백이서 ]

“31번 고객님!” 수많은 사람의 목소리가 오가는 카페에서 일하게 고요하게 집중되는 한 마디다. 카페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모인 지하철에서도 본인이 내리려고 하는 역 이름은 신기하게도 곧바로 들린다. 우리의 삶 속에 스며든 이 현상은 ‘칵테일파티 효과’라고 부른다. 소란스러운 현장에서 본인이 흥미 있거나 본인과 강하게 관련된 정보는 자연스레 두드러지어 쉽게 받아들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