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건전한 게임문화 진흥과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는 2020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게임 분야 메이커스페이스인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를 열었으며, 이곳에서 가상·증감현실 체험을 비롯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대상의 코딩, 메타버스 및 게임제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게임창작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게임문화센터와 건전한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해 정보와 인적자원,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며 나아가 미래 디지털사회를 대비한 진로, 취업교육 등에 협력하여 광명시민을 미래 인재로 양성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는 ▲VR, AR 게임 체험 및 콘텐츠 제작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연계 지원 ▲지역사회 게임문화 진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게임창작소 시설 운영 경험 공유 등에 협력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게임 과몰입 상담 등 게임 관련 통합 상담·치유 서비스 제공 ▲게임 분야 진로교육 등 게임문화 활성화 사업에 대한 연계 지원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및 e스포츠 관련 교육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게임문화 진흥을 위한 연구 및 정보 공유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게임 콘텐츠 교육 체계 구축 ▲출판, 음악, 웹툰, 애니메이션 등 장르 콘텐츠 산업육성에 대한 업무 등에 공동 협력해 나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장르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상상력을 펼칠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며, ”특히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사회에 대비하여 시민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와 취업교육이 이루어져 광명시민이 미래를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되도록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하안도서관 게임창작소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게임문화센터를 기반으로 게임교육 캠퍼스를 운영하여 게임 과몰입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 진로특강 시리즈를 개최하는 등 게임을 통한 가족 소통 기회 확대와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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