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4DX 문유’를 체험해봤다.

‘4DX 문유’는 영화지만 ‘체험’한다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작품이었다. 기자는 50분 동안 달 여행을 '실감나게' 즐겼다. '실감나게'라는 표현을 쓸 수 있는 이유는 객석 의자가 움직이고 상영관에 바람이 몰아치는 등 글자 그대로 4DX(4차원) 상영관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CJ CGV에서 개봉하는 ‘4DX 문유’는 조석 작가가 네이버 웹툰에 2016년부터 총 68화 분량으로 연재한 작품을 4DX로 재해석해 스크린에 옮겼다. 주인공 ‘문유’는 지구로 향하는 운석 ‘파이’를 막기 위해 달로 갔다가 귀환 소식을 듣지 못해 달에 홀로 남겨지고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