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정수연 ]

출처:pixabay

“삐익!”하고 교실에 울려 퍼지는 삑사리에 당황한 손이 덜덜 떨립니다. 학창 시절 리코더 수행평가를 보던 저의 모습입니다. 음악적 재능이 없던 저는 음악 수행평가만은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점수도 점수지만, 친구들 앞에서 삑사리는 내고 싶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아무리 연습을 잘했어도 선생님 앞에만 서면 실수를 하곤 했습니다. 분명 연습이 부족했던 건 아닌데, 뭐가 잘못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