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정호 곽노정)가 12일 중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에 필요한 장비를 1년간 미국의 별도 허가 없이 공급받기로 미국 상무부와 협의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향후 1년간 허가 심사 없이 장비를 공급받게 됨으로써 중국 내 생산활동을 문제 없이 할 수 있게 됐다.

박정호(왼쪽),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진=SK하이닉스] 

회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반도체 제품 생산을 지속할 수 있도록 미국과 원만하게 협의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우리 정부와 함께 미국 상무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국제질서를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중국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