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대표이사 이은형)이 올해 상반기 자본총계(자기자본) 5조8588억원을 기록해 자기자본 기준 '증권사 빅4'에 진입했다.
하나증권은 자본총계 5조원의 시작을 알린 것은 지난해 상반기부터다. 하나증권은 하나금융지주로부터 지난해 4월 약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총계 5조클럽에 진입했다. 지난해 하나증권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지난해 6월말 자본총계는 5조950억원이었다. 이후 지난 5월 약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늘려 5조85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99%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자기자본 6위였다가 이번 증자로 4위로 올라섰다. 또, 연말까지 자기자본 6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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