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의 KS신용정보 대표이사는 대학(동아대) 졸업 후 1982년 한국주택은행(현 KB국민은행)에 입사하면서 금융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중∙고교 찾아 '5분 스피치'로 카드 가입자↑... 영업 성과

그는 첫 근무지인 부산 지점에서부터 창의적 발상으로 성과를 냈다. 청약저축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KBS 부산총국의 '라디오에 물어 보세요' 제작진을 찾아 청취자에게 청약저축에 관한 궁금증을 알기쉽게 풀어주는 코너를 신설할 것을 제안해 방송을 내보냈다. 첫 방송 때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해 출연료로 동료들과 맥주파티를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