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이 오는 28일 오후 4시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4261억원, 영업손실 2557억원, 당기순손실 3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87% 감소했고, 영업손익, 당기순손익은 적자 지속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주한 고가물량 건조가 늘기 시작하고 있어 내년에는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