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1942~2020) 삼성그룹 회장의 타계 2주기 추모식이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이목동 소재 가족 선영에서 엄수됐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987년 취임식에서 삼성 사기를 들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 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 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 전·현직 사장단 및 부사장 등 경영진 총 300여명도 순차적으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