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1768억원, 영업이익 746억원, 당기순이익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21.1%, 121.7%, 41.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OPM)은 6.33%다.

인천시 동구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본사. [사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당장은 좋지만 다가올 경기침체가 걱정”이라며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5200원으로 하향했다. 그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상회했지만 현재 컨센서스에 반영되고 있는 추정치가 단 1건에 불과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며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양호한 영업이익과 외환관련 손익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