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대표이사 박정원 김민철 문홍성)이 올해 3분기 매출액 4조3883억원, 영업이익 3406억원, 당기순이익 838억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4.5%, 42.7% 증가했고,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박정원(왼쪽부터), 김민철, 문홍성 두산 대표이사. [사진=두산]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 실적 지속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그룹사 실적 개선과 차입금 상환 등 재무 구조 개선세가 이어졌다. 자체사업 매출액은 330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전자BG(전자소재)의 견조한 실적 지속이 주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