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가 올해 3분기 매출액 3조5011억원, 영업이익 2851억원, 당기순이익 170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7%, 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9.1% 감소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3.9% 증가한 5905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성장을 이어갔다. 꾸준한 가입자 증가와 고가치 가입자 유입을 확대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IDC(인터넷데이터센터),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은 전년비 1.5% 증가한 3745억원을 기록했다. 기업회선 사업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기업간거래) 신사업의 안정적인 고성장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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