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김남구)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정일문)이 고객들의 주식 외 해외파생상품 거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거래 가능 종목을 확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개별주식 옵션 거래 가능 종목을 38개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옵션은 기초자산(주식·주가지수 등)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특정 시점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주식의 방향성을 예측하여 투자이익을 극대화하거나, 가격변동 위험을 상쇄하는 헤지(hedge)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투자증권 모델이 미국주식 옵션거래 종목 확대를 알리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