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대표이사 허민회)가 올해 3분기 매출액 4051억원,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손실 38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9.96%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 전환, 당기순손익은 적자 지속했다.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 [사진=CJ CGV]

국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로컬 라인업을 기반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액이 상승했다. ‘탑건: 매버릭’ 흥행과 ‘한산: 용의 출현’, ‘공조2’가 국내 3분기 관객수 각각 726만명, 583만명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 달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