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타워 기업 씨에스윈드(대표이사 김성권 김승범)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231억원, 영업이익 202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50.7%, 5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8.4% 감소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위치한 Vestas Tower 공장. [사진=씨에스윈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은 지난해 인수한 미국과 포르투갈 법인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와 더불어 지난해 3분기에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여파에 따른 조업차질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 하락분에 대한 기저효과 영향이 있었다. 또 유럽, 미국 등 고단가 시장 대상의 매출비중 확대와 달러 강세에 따른 환율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율(OPM)은 6.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