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
변질된 욜로의 모습
신조어 욜로족의 YOLO는 '네 인생은 오직 한번뿐이다 ( You live Only Once)'라는 뜻을 포함합니다. 이 단어가 유행을 하면서 각자 여러 가지 의미로 받아들였고, 그에 따라 욜로족의 풍경도 무척 다양해졌습니다. 그 때문인지 이따금씩 본질을 잃어버린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는 가치관이나 소비행태를 문제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결코 미래를 위해 현재의 자신을 희생하지 않겠다.' 라거나 '인생에 희망 따윈 없으니 지금 당장 내가 즐겁기만 하면 된다.'라는 신념으로 해로운 일도 서슴지 않는 모습은 씁쓸하기만 합니다. 지나치게 변질된 욜로는 거의 자포자기 느낌에 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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