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국내 플랫폼 기업 최초로 자사 검색 서비스에 HTTP/3를 도입했다. HTTP/3는 앱∙브라우저와 웹 간 데이터 교환을 위한 3세대 표준 프로토콜(protocol)이다. 지난 6월 국제인터넷기술위원회(IETF)가 차세대 웹 통신 표준 프로토콜로 제정했다. 기존 HTTP/2가 제정된 2015년 이후 약 7년 만의 변화로 네이버는 지난 2015년 국내 플랫폼 사업자 중 최초로 HTTP/2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 HTTP/3 역시 국내 사업자 중 가장 빠르게 서비스에 접목했다.
네이버 검색은 HTTP/3를 도입해 기존 대비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3는 브라우저와 웹서버 간 최초 연결 시간을 단축시켜, 결과적으로 웹페이지 데이터가 사용자에 도달하는 시간을 줄여 준다. HTTP/3가 도입된 네이버 모바일 앱∙웹 혹은 PC 브라우저에서 검색 페이지가 기존 대비 더욱 원활히 구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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