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경기도에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주택행정평가와 공동주택 모범 상생·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올해도 주택행정을 선도하는 우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주택행정 평가는 도내 지자체 주택행정 전반에 대한 사업의 추진 성과를 분석·공유하고 평가해, 우수시책 전파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주택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부천시는 ‘2022년 경기도 주택행정 평가’에서 공동주택 활성화, 주거 복지 등 차별화되고 다양한 우수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주택행정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기관 우수 표창뿐만 아니라 유공 공무원 수상 영광 또한 안게 되었다.
주요 정책으로는 △ ‘공동주택 정보나눔터 홈페이지’ 공동주택 관리 지원,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15기)(대면), 소방안전 및 방범교육 실시를 통한 공동주택 관리 주체 육성 및 공동체 활성화 유도 △ ‘더 안전해지는 스마트홈 사업(ICT돌봄기기활용 건강상황 등 비대면 확인 등 필요서비스 연계)’,‘고령친화 안전하우징(낙생 예방, 생활 수리 등)’,‘가족 봉사단 운영’ 등 공동주택 주거복지 활성화 참여 △ 총괄건축가(및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을 통한 건축 공간 전반 및 주요 사업 총괄, 조정 자문 수행 등이 있다.
더불어, 진달래마을 효성센트럴 아파트와 부천시는 ‘2022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 상생 우수 관리단지 및 기관’으로 선정되어 단체, 개인 표창과 함께 유공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효성센트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부천시 자체 평가와 경기도 현장 평가에서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의 4개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RFID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스템 도입, 주민의 자발적 야간 주차단속 등의 사례를 통해 모범 단지로 선정됐다.
시는 관련 법규에 따라 모범 관리단지 각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고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공동주택의 자생력을 높이고 법정 의무교육 외에 많은 교육을 실시하여 관리주체를 포함한 입주민들의 의식을 제고하는 등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 외에도 노후 사업계획승인 대상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우수한 실적으로 추진하여 우수 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23년에도 전기·변전설비, 옥상방수, 승강기 보수, 외벽균열 보수 등 노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1~2월에 접수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임봉호 부천시 공동주택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다양한 주택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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