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영언 ]
우리는 누군가가 우스갯소리로 돈을 더 많이 받으면 더 좋은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냐고 묻는다면 당연하다고 답할 것이다. 이 답변의 속뜻은 보상이 클수록 일을 진행할 동기도 더욱 강해진다는 사실이다. 살면서 한 번쯤 다들 보상을 바라면서 노력하고 결과물을 내놓은 적이 있을 것이다. 아주 손쉬운 예로 어렸을 적 시험을 잘 치면 무엇인가를 사주겠다는 부모님과의 약속이 있을 수 있다. ‘이번에 백 점 받아오면 휴대전화 바꾸어줄게!’ 이 약속을 받아내면 갑자기 아이들은 공부밖에 모르는 바보가 된다. 우리가 평소에 많이 보고 느낄 수 있는 이 현상, 소위 당근과 채찍으로 불리는 심리적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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