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안예린 ]
세상에는 주기적으로 유행이 돌고 돈다. 이미 예전에 유행했던 음악, 의류, 헤어 스타일 등이 최근 들어 다시 유행하는 등 사람들은 유행을 추구하고, 따라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유행에 뒤처지면 무시당할 거라는 두려움이 있는가 하면, 스스로 트렌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필자는 유행을 따라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남들 다 하는 스타일이 재미없어 보이고, 또 지루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개성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남들과는 달리 특별한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다들 A를 선택할 때 혼자 B를 선택하는 것이다. 필자의 주변인들은 이런 필자를 보고 말한다. “너 홍대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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