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한윤아 ]
부모는 아동이 남의 물건을 가져가는 행동에 대해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속담처럼 될까 봐 무척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아동이 물건을 훔치는 행동은 단순히 갖고 싶다는 욕망, TV 등에서 본 훔치는 행위의 모방이거나 소유의 개념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별다른 죄의식 없이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등 단순히 습관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일 수 있다. 신경증적으로 신경과민의 경향을 띠거나 애정결핍 또는 충동성에 기인한 훔치는 행동과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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