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가 7세대 LCD(액정표시장치) TV 패널 생산 공장인 P7공장 가동을 종료한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더밸류뉴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P7공장 가동을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P7공장의 생산은 오는 31일부터 중단된다. LG디스플레이는 “LCD TV 경쟁 심화에 따라 가동을 종료한다”며 “고부가 분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정상적인 영업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P7공장에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 1조4547억원이 발생했고 이는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 대비 4.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