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백이서 ]

지난 12월 3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감동적인 순간을 기억하는가?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2:1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했다. 사실 한국 우루과이와의 이전 경기(이번 월드컵 첫 경기)에서 무승부, 그리고 비교적 승리의 가능성이 컸던 가나와 3:2로 패배하면서 16강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가 달린 포르투갈전, 이를 앞두고 여러 소셜 미디어의 반응들을 봐도 ‘솔직하게 불가능하다.’, ‘9%의 확률을 어떻게 뚫냐?’라는 부정적인 반응들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우리에겐 9%밖의’ 희망이 아니라 ‘9%나 되는 희망’이 있었다. 역전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을 이기고 동시에 진행됐던 가나:우루과이의 경기 결과가 맞아떨어져 한국은 12년 만에 ‘16강’이라는 기적을 가질 수 있었다. 그 9%의 확률이 100%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지금 같이 살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