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김기범)는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정일문)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우수)’으로 유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한국투자증권 경영 현황과 관련, 한국기업평가는 “위탁매매 및 상품운용부문 부진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며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16억원 감소한 429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ROA(총자산이익률)와 판관비∙영업순수익 비율은 각각 0.9%, 56%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저하됐다”며 “증시거래 위축으로 위탁매매 실적이 부진했고 주식 및 채권운용수지 부진으로 상품운용부문 실적이 저하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