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기준 부동산R114 REPS 자료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522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311만원에서 211만원 증가했다. 전용 84㎡(구 33평) 타입 아파트 한 채의 가격이 1년 사이 6963만원 오른 셈이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0만원대를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07년의 187만원이다.

연도별 전년비 3.3㎡당 분양가 증감 추이. [이미지=부동산R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