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대표이사 이재규)의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됐다. 미분양 위험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우발채무 리스크 확대가 원인이다.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 대표이사 김영대)는 '2022년 하반기 건설사 신용평가'보고서를 내고 태영건설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A 안정적(stable)'에서 'A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했다고 29일 밝혔다.

나신평은 신용등급 전망 하향 이유로 주택경기 악화로 태영건설의 대규모 분양 미개시 현장들의 미분양 리스크가 커졌고, 유동성 대비 PF우발채무 부담이 과중하며, 올해 하반기 중 일부 현장에서의 PF우발채무가 현실화된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