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설을 맞아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자매도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개최하는 `설맞이 자매도시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홍보물

금천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추석부터 명절 직거래장터를 온라인으로 운영해왔지만,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일상 회복 분위기에 발맞춰 약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직거래 장터는 자매도시의 농‧수‧특산물을 구민들에게 직접 소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장터에 참여한 구민들은 우수한 특산물로 설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직거래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장터에 참여하면 금천구의 자매결연도시인 고흥군, 청양군, 남해군, 횡성군의 특산물인 △ 수제 과자 △ 시금치 △ 멸치 △ 구기자 △ 부침가루 △ 사과 △ 밤 △ 떡국떡 등 총 84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5~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금천구 자매도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 직거래장터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와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