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겪어왔던 어느 풍랑보다 가장 힘든 파고의 시기가 예견된다. '입립신고(粒粒辛苦·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고심하고 애쓴다)'의 정신으로 위기 속에서도 지속성장을 위한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재정비에 힘쓰겠다."

윤상운 NH농협카드 대표이사는 5일 신년사에서 "2023년의 카드사업 환경은 '성장'의 문제가 아닌 '생존'이 화두가 될 것이다"라며 "디지털 중심의 사업 재정비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협의 창립이념에 따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역할도 지속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사진=NH농협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