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과 대학생을 비롯한 MZ세대들이 새해를 맞아 운전면허 취득에 나서고 있지만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가해운전자 면허경과년수별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면허 취득 5년 미만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사고는 총 2만 1232건으로 전체(203,130건)의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개인의 운전 행태 점검과 안전 운전 습관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된다.

운전면허 취득 연한이 짧은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에 대한 인식 함양의 필요성은 AXA손해보험(대표이사 김기환·이하 악사손보)이 발표한 ‘2022년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운전면허 취득 기간이 낮은 운전자일수록 위험한 운전 습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