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표이사 김학동 정탁)가 올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는 9일(현지시각) 미국 달러화 채권 발행에 나서 3년 만기 7억달러, 5년 만기 10억달러, 10년 만기 3억달러 등 총 20억달러 규모 3개 트랜치(분할 발행되는 채권)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포스코가 지금까지 발행한 해외 채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 서울사무소. [사진=더밸류뉴스]